윤석열 대통령이 공공기관 제2차 이전 추진 의사를 공식적으로 피력한 가운데 올해 말부터 내년 초가 이를 위한 골든 타임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만약 이 시기를 놓친다면 제9회 지방선거 체제로 본격 돌입하는 내년 중순부턴 정치권의 정략적 셈법에 휘말리면서 이 사안이 삐걱거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2022년 20대 대선에서 공공기관 제2차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취임 이후엔 국가균형발전 정책 컨트롤타워인 지방시대위원회와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를 주축으로 공공기관 제2차 이전 추진을 위한 실무..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앞두고 충청권 국회의원(당선인)들이 누구를 지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총선 압승을 진두지휘한 만큼 이재명 대표의 입김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지만, 충청권에선 ‘친명계’ 못지않게 ‘비명계’ 의원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민주당 국회의원 경선 대상자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우원식 의원(기호순) 등 2명이다. 후보로 등록했던 정성호 의원이 12일 사퇴했고, 조정식 의원은 추미애 후보를 지지하며 하차했다. 부의장 경선에는 4선 남인순·민홍철·이학영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은 5월 16..
대전 양배추 도매가격이 급등하면서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잦은 비로 생산량이 줄어들며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 것인데, 6월은 돼야 안정화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0일 기준 대전의 양배추 8kg의 중도매인 판매 가격은 평균 1만 7000원으로, 한 달 전(1만 3500원)보다 25.9%(3500원)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겨울 양배추 주산지인 전남과 제주에 2월 이후 비가 자주 내리며 채소 생산량이 줄었고, 농산물 품질이 저하된 데다 재배 면적까지 감소하면서 가격이..
14일까지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맑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는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까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이날 낮(12~15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강수량은 5mm 내외다. 13일 낮 최고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5도·홍성 24도 등 21~25도가 되겠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1도·세종 10도·홍성 10도 등 7~11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
추경서 예산 전액삭감… 대전 청년 문화예술패스 축소 위기
청년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시작된 '청년문화 예술 패스 사업'이 축소될 위기에 놓였다. 최근 대전시의회가 추경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인데, 이미 해당 사업에 신청이 잇따르는 상황에 대전시와 지역 청년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2024년도 제1회 예산결산특별심의위원회'는 제1회 대전시 추경 예산안 사업인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 예산 1억 7000만 원을 전액 삭감했..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지법 설치 소병철 법안심사제1소위...
최민호 세종시장이 국회를 찾아 소병철 법안심사제1소위원장을 만나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제21대 국회 임기 내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법안 통과의 당위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해서다. 최민호 시장은 10일 소병철 위원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법 개정안이 발의된 지 3여 년 만에 극적으로 7일 국회 법사위 소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 시장은 그러면서 "세..
대전 유성의 대표 축제인 '2024 유성온천문화축제'가 3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29회째를 맞는 유성온천문화축제는 그동안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 대표 프로그램과 신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8개 분야 100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개막일인 10일에는 유성에서만 볼 수 있는 유성학춤, 유성온천놀이를 시작으로, 온천수 퍼포먼스가 있는 개막 축하공연과 대전 최대 규모인 700대의 드론라이트닝쇼와 불꽃쇼로 축제의 화려한..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영국 하이주얼리 '그라프' 주목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1층에 입점한 영국 하이주얼리 브랜드 그라프(GRAFF) 살롱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선 서울과 수도권 등 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그라프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매장을 오픈한 건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가 처음이다. 12일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에 따르면 이달 6일 1층에 선보인 그라프 살롱은 1960년 영국에서 설립돼 고유의 디자인과 미학으로 전 세계 왕족과 부호, 유명인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다. 주얼리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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