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회는 천안지역 각 기관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후 현재 각계, 각층 25명의 회원이 참여해 불우 청소년을 매월 후원하고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가정 등 소외이웃을 찾아 꾸준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전국 안심마을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동남구 원성1동 직원들과 함께 월남전 참전용사 전모(65)씨 집을 방문해 쓰레기와 나뭇가지 정리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비 20만원과 생필품을 전달했다<사진>. 이어 척추종양을 앓고 있는 이모(48)씨에게는 집안 도배 및 생활비, 쌀(20kg), 독거노인 김모(75)씨와 이모(78)씨 가정에는 벽면수리 및 도배ㆍ장판ㆍ싱크대 교체를 지원하고 각각 쌀(20kg)을 전달했다.
또 원룸에 홀로 살며 1년 전 기초생활수급자 선정에 탈락한 권모 노인 가정을 찾아 병원비와 체납한 월세 30만원을 지원하고 진도 유람선 참사의 아픔을 겪고 있는 현장에 속옷, 칫솔, 양말 등 생필품을 발송했다.
김진규 사무총장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도움을 주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윤원중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