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해철 상태 위독 /사진은 연합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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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상태 위독
가수 신해철이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며 위독한 가운데 위밴드 수술을 받아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있다. 수술을 했던 해당 병원은 법정 대응 의사를 밝혔다.
신해철은 지난 22일 오후 8시에 장절제 및 유착박리술, 응급배액술, 세척술 등 응급 수술을 시행하고 개방복부 상태로 수술을 종료했다. 수술 후 혈압은 안정화 된 상태이나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신해철이 다이어트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그가 위밴드수술을 받아 그 후유증으로 건강이 악화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위밴드수술은 식도와 위가 이어지는 부위에 ‘위밴드’라고 불리는 장치를 채워 위장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이다.
24일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와 병원 측은 "5~6년 전 신해철이 위밴드 수술을 받은 것은 맞지만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없다"며 "이번 상태가 그 후유증도 아니다. 그 수술과 상관없이 장에만 문제가 있다는 표현이 현재로선 정확하다"고 설명했다.
같은날 해당병원 측도 24일 "신해철이 해당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해당병원 측은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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