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전통술 최고예유~' 당진·금산酒 2개 '大賞'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전통술 최고예유~' 당진·금산酒 2개 '大賞'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 승인 2014-10-30 17:23
  • 신문게재 2014-10-31 1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당진 '백련막걸리', 금산 '사삼단본 720'.
▲당진 '백련막걸리', 금산 '사삼단본 720'.

충남지역 전통주가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술로 이름을 올렸다.

도는 30일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전통주진흥협회가 주관한 '201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서 당진 신평양조장 '하얀연꽃 백련막걸리'가 생탁주 부문에서, 금산인삼주의 '수삼단본720'이 일반증류주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 대회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122개 제품을 대상으로 지난 13~16일 맛과 향, 색상, 끝맛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본심사를 진행, 생·살균막걸리, 약·청주, 과실주 등 8개 부분 32개 수상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도내 수상 제품은 하얀연꽃 백련막걸리와 수삼단본720 외에도 천안 농업회사법인 두레양조의 '두레앙'이 일반 증류주 부문 최우수상을, 천안 입장주조의 '천안연미주'가 청주·약주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국내 최고 명품주 반열에 오른 하얀연꽃 백련막걸리는 사찰에서 전수돼 온 백련곡차를 현대적으로 복원한 전통술로, 빛깔이 밝고, 백련잎을 발효 과정에 첨가해 맛이 은은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 수삼단본720은 농식품부에서 지정한 식품명인인 김창수 명인(제2호)이 만든 술로, 투명한 빛깔에 인삼향이 은은하며,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자식한텐 과학자로 가지 말라고 한다" 과학의 날 앞두고 침울한 과학자들
  2.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우리동네 교통안전 사랑방' 신설 운영
  3.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시드권 팀 모집 시작
  4. [4월 21일은 과학의날] 원자력연, 방사선 활용해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에 구슬땀
  5.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신안동, 노인 대상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추진
  1.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성거읍, 노인 대상 '별꽃 원예 치유 프로그램' 추진
  2.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부성1동 노인회, 봄맞이 환경정화 실시
  3. [2024 대전 과학교육 활성화] 창의융합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4. 한남대 개교 68주년 'K-스타트업 밸리'로 도약
  5. "복지관 치료수업 중단, 재활 어쩌나…" 장애 부모 울상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양곡관리법이 시작?… 법사위원장 놓고 국힘-민주당 갈등 격화
양곡관리법이 시작?… 법사위원장 놓고 국힘-민주당 갈등 격화

제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소수여당인 국민의힘과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본격적인 힘 대결이 시작됐다. 민주당 등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해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국회 법사위에서 심사가 지연 중인 5개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 하면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8일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민주당은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단독 소집해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충청권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 전국서 가장 커
충청권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 전국서 가장 커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 전환한 가운데 충청권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세종을 중심으로 대전·충남은 내렸고, 충북은 유일하게 상승했다. 다만, 수도권 등에서 상승 기조를 보이는 만큼 지역에서도 반등할 것이란 기대 여론도 없지 않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4월 둘째 주(15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하락 폭은 전주(-0.01%)보다 확대됐다. 집값 하락은 21주째 이어졌다. 이번 주 아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