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해 20명이 '홍성 종합운동장 군계획시설 결정 변경 및 스포츠파크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 |
홍주종합경기장과 연계한 스포츠파크 조성계획이 구체화 되면 군민들의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지역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성군은 24일 오전 9시 김석환 군수, 류순구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직속기관·사업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종합운동장 군계획시설 결정 변경 및 스포츠파크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스포츠파크 조성에 대한 구상은 군계획시설 결정 변경을 통해 홍주종합운동장 인근 체육시설 부지를 4만5000㎡로 확장하고 수용인원 6000석 규모의 대규모 실내체육관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주변에는 다양한 공원시설을 조성하고 클라이밍센터를 건립하며 잔디광장 조성, 다목적 그라운드 조성, 산책로 조성 주차장 설치 등을 통해 홍성군의 장기적 성장을 도모하고 군민들의 생활체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홍주종합운동장 북측 군유지 12만2561㎡에는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여가활동및 체력증진을 위한 지역을 대표하는 충남서부지역 최대의 복합공간을 성한다는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홍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인근에 위치한 각종 체육시설과 기존 탐방로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는 명실공히 전국 제일의 체육공간으로 스포츠파크를 조성 건립한다는 구상도 보고됐다. 스포츠파크 주변에는 주요 도입시설로 캠핑장과 힐링트레일, 산악레포츠 시설, 서바이벌 게임장등 다양한 스포츠시설을 배치한다는 계획도 검토되고 있다.
이같은 구상대로 홍성군이 홍주종합경기장 주변에 스포츠파크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부지매입 90억원에다 실내체육관 건립및 공원조성등에 245억원등 총 435억여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이처럼 홍성군이 기본구상 용역보고회를 갖고 추진하는 홍주종합운동장 주변에 스포츠파크 조성계획이 실현되려면 435억원에 달하는 사업비 확보가 관건이어서 성사여부에 지역주민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홍성군은 스포츠파크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내년 3월 6일까지 마무리 하고 충분한 검토를 거쳐 본격적인 예산확보 방안을 찾아 실현시킨다는 방침이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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