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전시민아카데미에 따르면 26일 주최하는 제51회 희망의 인문강좌에 장 교수를 초청했다. 장 교수는 '한국 자본주의 버릴 것인가? 고쳐 쓸 것인가?'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대화의 장을 열 예정이다. 대표적 현장실천형 학자인 장 교수가 『한국 자본주의』에서 제시한 우리 경제의 진단과 전망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강연은 26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도룡동) 4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신청은 대전시민아카데미 홈페이지(tjca.or.kr) 또는 전화(042-489-2130)으로 할 수 있다. 신청자를 70명으로 제한해 소규모 강연으로 진행한다. 한편 장 교수는 참여연대에서 경제민주화위원회를 만들어 '경제민주화'시민운동을 주도했고, 김대중 정부시절'국민의 정부 경제개혁정책'총괄 책임자로 일했다.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예비후보의 '진심캠프 국민정책'본부장으로 일하면서 국가 경제정책을 설계하기도 했다.
김의화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