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 조성한 얼음동산은 지난해의 2배 규모로 확장한 300㎡ 정도로 넓게 꾸몄으며, 야간에 찾아오는 관람객을 위해 LED 조명을 활용한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동구는 그동안 각양각색의 빙벽과 얼음탑 등 조성을 마쳤으며, 수백개의 돌탑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단위 또는 연인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여러 장소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을 설치해 누구나 전문 사진작가처럼 멋진 사진을 연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상소동 삼림욕장 내 얼음동산은 결빙상태에 따라 내년 2월말까지 무료로 공개하며, 이용에 따른 궁금한 점이나 불편사항은 동구청 공원녹지과(☎ 042-251-4771)로 문의하면 된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매년 겨울이면 우리 구의 얼음동산을 찾아 많은 분이 오신다”며, “이곳을 찾으신 모든 분들이 힐링의 시간을 갖고, 알찬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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