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없는 예산만들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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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없는 예산만들기 '총력'

내달까지 국가안전 대진단 실시… 전기 취약시설 828곳 등 점검

  • 승인 2015-03-30 13:50
  • 신문게재 2015-03-31 17면
  • 예산=신언기 기자예산=신언기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재난사고가 잇따르면서 예산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국가안전 대진단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안전 대진단'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되는 안전사고로 안전사회에 대한 군민의 기대와 요구가 급증함에 따라 관내 재난취약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며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영역을 점검한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안전관리 추진단을 구성 건축물이나 토목 구조체 등에 대한 손상, 균열, 위험 여부, 안전관련 시설 및 장비 등의 설치·운용상태 등을 시설별 관련부서에서 민관합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점검 대상시설은 부서별 선정 시설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상 1·2종 시설물 51개소, 특정관리대상시설물 280개소, 전기 및 가스 취약시설 828개소 등이다.

이에 따라 경제통상과에서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관내 다중이용시설(터미널웨딩홀, 대은프라자, 예산농협 하나로마트)에 설치된 승강기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공공시설사업소 소관 문예회관도 점검을 마쳤다.

아울러 이번 진단에서는 국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안전 신문고' 홈페이지와 앱(App)을 운영해 평소 일상생활에서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것은 무엇이든 신고를 받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모든 사고는 관리 소홀과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그간 소홀했던 관내 구석구석을 점검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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