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핫클릭 5] 7월 다섯째주(27~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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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핫클릭 5] 7월 다섯째주(27~31일)

  • 승인 2015-07-31 16:06
  • 서혜영 기자서혜영 기자
한주간의 중도일보 기사 중 홈페이지에서 조회수가 높았던 기사들을 선정 '금주의 핫클릭'으로 소개합니다. 이번주에는 어떤 기사들이 화제가 되었는지, 주요 이슈들을 되짚어 보겠습니다.<편집자 주>


780억 들인 천안야구장, 비만오면 진흙탕?

7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준공한 천안야구장이 비만오면 진흙탕으로 변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7일(월요일) 가장 클릭수가 높았던 기사입니다. 천안야구장은 7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성인야구장 4면과 라틀야구장 1면 규모로 전임시장 시절 준공했는데요. 운동시설은 물론 배수시설이나 야간조명 등 이용객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비만오면 진흙탕으로 변하는 등 사후관리가 엉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위탁운영을 맡은 시설공단은 현재 시설유지 예산이 없어 시설보강에 손 놓고 있다고 하네요. 안 그래도 ‘보상비 특혜’로 말 많은 천안야구장, 시설까지 졸속이라니 씁쓸하네요. [기사보기]


대전 미제살인사건 6건이나… "반드시 잡는다"

최근 살인사건의 공소시효가 폐지되면서 살인 미제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지역에서도 범인을 잡지못한 6건의 미제 살인사건이 있었습니다. 28일(화요일) 가장 눈길을 끈 기사입니다. 1998년 8월 21일 발생한 대전 서구 갈마동 여중생 살인사건과 2001년 12월 서구 둔산동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 그리고 2006년 송촌동 택시기사 살인 사건 등이 여전히 주요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2011년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을 만든 대전경찰청은 현재 2명의 전담 수사요원을 배치해 미제사건을 추적 중인데요. 하루빨리 범인이 잡혀 아픈 유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길 바랍니다. [기사보기], [기사보기]


하반기 한화 투수진 '젊은피' 수혈… “마운드를 부탁해”

한화 이글스가 무너진 마운드 재건을 위해 젊은 투수들을 마운드에 올리고 있어 관심이 뜨겁습니다. 29일(수요일)의 인기뉴스입니다. 후반기에 접어든 프로야구, 각 팀의 순위경쟁이 뜨거운데요. 한화는 선발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매경기 아슬아슬한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동안 활약했던 권혁, 박정진 등 불펜들도 피로감을 호소해 고민이 더욱 커지는 상황입니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김민우, 박성호, 정광운, 윤기호, 김범수, 박한길 등 젊은 선수들을 대거 1군에 올렸고, 김민우는 벌써 2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승리는 못했지만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기사보기]


권선택 시장 "산하기관 임기보장 못해" 쓴소리… 왜?

권선택 시장이 산하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강한 경고성 발언을 해 이목이 쏠렸습니다. 30일(목요일) 가장 이슈가 됐던 기사입니다. 산하 공기업(4곳)·출연기관(10곳) 장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각 수장들은 상반기 '잘했다'며 성과 위주와 하반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권선택 시장은 산하기관이 자치구와 시민사회단체 등과 잇따라 갈등을 빚는 데 대해 일침을 가하며 “임기는 존중하지만, 보장하는 건 아니다, 잘잘못을 따져 신상필벌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워터슬라이드 축제, 성북동 골프장 조성 등 지자체, 시민과 마찰을 겪는 기관들의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데요. 산하기관은 이익만을 추구하는 곳이 아닌 시민을 위해 일하는 곳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기사보기]


폭염에 열대야까지… '사람잡는 무더위’

여름의 중반 더위가 심상치 않습니다. 폭염에 열대야까지 밤낮으로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31일(금요일)의 인기뉴스입니다. 대전과 충남지역에 올해 첫 열대야 현상에 이어 폭염주의보까지 발령됐는데요. 충남에서는 30대 남자가 쓰러지며 열사병으로 인한 올해 첫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열흘정도 더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폭염이 지속될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평소보다 물을 더 자주 섭취해야 합니다. 모두들 건강에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기사보기]/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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