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명 시대 달성' 계룡 행정력 집중

  • 전국
  • 계룡시

'5만명 시대 달성' 계룡 행정력 집중

출산장려금 확대·귀농인 지원 ·기업유치 활동 등 시책 본격화

  • 승인 2016-02-11 13:33
  • 신문게재 2016-02-12 16면
  • 계룡=고영준 기자계룡=고영준 기자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올해 인구증가(유입)를 통한 지방자치의 경쟁력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구증가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자족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 활성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한 계룡시민 되기 운동추진,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귀농인 정착지원금 지급, 전입세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또 다자녀 가정 지원을 대폭 강화해 애향장학회 장학생 선발 시 인센티브 부여, 학생 학비지원 등 인구유입 정책을 넓혀간다.

이와 함께 인구분포도가 높은 인근 도시 홍보전광판(대전시청 네거리 등 2개소)활용과 홍보영상물 제작을 통해 인구유입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계룡제1농공단지를 연내 준공하고, 맞춤형 첨단농공단지 조성으로 강소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로 인구증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과 공공기관 유치 등 쾌적한 환경조성과 문화공간 확충을 통해 스스로 찾아오는 계룡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시책들을 적극 추진하면서 새로운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활력 넘치는 계룡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기준 계룡시 인구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4만2011명이 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연말까지 인구 4만 5000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인구 5만명 시대의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스라엘, 이란 보복 공격에 건설업계 '긴장'
  2. 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대표 다음주 ‘용산 회동’ 성사되나
  3. [날씨] 20일부터 비 오며 다시 서늘…대전 낮 최고기온 18도
  4. 대전극동방송 창립 35주년 기념 희망콘서트 봄.봄.봄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4월19일 금요일
  1. "미래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로" 대전교육청 과학의 날 기념식 개최
  2. 보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활동지원팀 오지희 팀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 '2025년 의대 정원' 1000명 선까지 낮춰 정한다
  4. 의대증원 규모 대학에서 자율적 판단키로…"원점재검토를" 목소리
  5. 근로복지공단, 푸른씨앗 전국 1만5600개 사업장 가입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제64주년 4·19혁명을 기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참배를 놓고 조국혁신당이 “여야와 정부 요인도 없이 ‘혼자’ 참배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8시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4월회 회장, 김기병 4·19공법단체총연합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사의를 표명한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