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여풍 거세다'…김추자·이재면 과장, 국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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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여풍 거세다'…김추자·이재면 과장, 국장 승진

  • 승인 2016-06-30 14:10
  • 신문게재 2016-06-30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왼쪽부터 송치영 과학경제국장, 김추자 문화체육관광국장, 한필중 교통건설국장, 박월훈 의회사무처장, 이재면 상수도사업본부장.
▲ 왼쪽부터 송치영 과학경제국장, 김추자 문화체육관광국장, 한필중 교통건설국장, 박월훈 의회사무처장, 이재면 상수도사업본부장.

김추자ㆍ이재면 과장, 각각 문체국장ㆍ상수도본부장 승진
경제국장 송치영ㆍ교통국장 한필중ㆍ의회사무처장 박월훈
여성공직자 발탁ㆍ소수직렬 배려 눈길


김추자 대전시 총무과장이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이재면 맑은물정책과장이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승진 발탁됐다.

대전시는 30일 국ㆍ과장급 43명에 대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1일자로 단행했다.

과학경제국장에는 송치영 교통건설국장이, 교통건설국장에 한필중 감사관이, 의회사무처장에 박월훈 도시재생본부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공석이 된 도시재생본부장에는 임묵 부이사관이 연수를 마치고 복귀할 예정이며, 감사관 자리는 추후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채우게 된다.

서기관급 승진자는 모두 12명이 배출됐다.

이은학 문화정책담당이 민생사법경찰과장으로, 한광오 재정비촉진담당이 도시정비과장으로, 이희경 산림자원담당이 공원녹지과장으로, 정병순 경제정책담당이 의사사무처 전문위원으로, 조철휘 도시계획담당이 하천관리사업소장으로, 유원준 경관정책담당이 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사업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또 김정홍 버스정책과장 직무대리가 산업정책과장으로, 박장규 에너지산업과장, 민필기 서울사무소장이 각각 승진해 직무대리 꼬리표를 뗐다.

류현수 사무관(대전상공회의소 파견)과 황규홍 종무담당은 각각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우승제 재생정책담당은 4급 승진요원으로 발탁됐다.

이원구 자치행정과장은 직위공모를 통해 총무과장으로, 류택열 공원녹지과장은 재난관리과장으로, 하을호 고용정책담당은 일자리경제과장 직무대리로, 유승병 일자리경제과장은 자치행정과장으로, 정문호 인재개발원 교학과장은 시민봉사과장으로, 이인기 장애인복지과장은 문화예술과장으로 내정됐다.

전일풍 노인정책담당은 문화재종무과장 직무대리로, 박의광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여성가족청소년과장으로, 박종민 가정복지담당은 노인보육과장 직무대리로, 임철순 문화예술과장은 장애인복지과장으로, 김병익 송촌정수사업소장은 맑은물정책과장으로, 오찬섭 버스정책담당은 버스정책과장 직무대리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여성 공직자 발탁과 함께 기술직 및 소수직렬을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송석두 시 행정부시장은 “민선 6기 후반기 시정의 추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능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며 “앞으로도 조직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조직 기여도와 성과 중심 및 보직관리 등 인사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달 중순 5급 정기 인사, 이달 하순께 6급 이하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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