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계곡에 발 담그고 더위 날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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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계곡에 발 담그고 더위 날리세요"

장령산자연휴양림 여름철 휴가지로 '인기'

  • 승인 2016-07-25 13:07
  • 신문게재 2016-07-26 18면
  • 충북=이영복 기자충북=이영복 기자

옥천군 군서면(장령산로 519)에 위치한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해마다 여름철 휴가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해발 656m의 장령산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답기로 소문난 산으로 소나무, 단풍나무 기타 활엽수가 빼곡히 자생하고 있다.

휴양림을 관통하는 금천계곡은 물이 맑고 깨끗해 사시사철 이 곳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7~8월 개장하는 계곡 물놀이장은 여름 휴가철 가족, 친구와 함께 하기에 더없이 좋은 최적의 놀이공간이다.

계곡을 따라 40여개의 평상(들마루), 정자, 파라솔이 줄지어 있는 야영장도 이 기간 중에는 주야간 운영을 계속한다.

종류에 따라 1만~2만원의 이용료를 내고 자리를 잡으면 하루 동안 물놀이도 즐기고 평상위에서 산새소리, 계곡 흐르는 물소리 때론 맴맴 우는 매미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야영이 싫으면 4인에서 30인까지 수용이 가능한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휴양림에는 통나무로 지어진 숲속의 집 18채가 군데군데 지어져 있고, 17개의 객실을 구비한 산림문화휴양관이 있다.

휴양관에는 대회의실. 단체식당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단체 워크숍이나 세미나 장소로도 좋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휴양림 홈페이지에서 빈 방이 있는지 먼저 알아봐야 한다.

매월 3일 오전 9시에 한달 단위로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숙박시설을 이용하려면 홈페이지 예약현황을 수시로 확인하거나 휴양림 관리사무소로 문의하는 것이 좋다.

옥천=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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