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한국 배드민턴 역대기록 ‘복식’이 강했다… 오늘밤부터 정경은-신승찬·성지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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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한국 배드민턴 역대기록 ‘복식’이 강했다… 오늘밤부터 정경은-신승찬·성지현 출격

  • 승인 2016-08-16 17:30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리우올림픽에서 남자복식 전원이 4강 문턱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믿었던 세계랭킹 1위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조 마저 16일 8강전에서 탈락하며 충격의 파장은 컸다. 현재 복식조에서는 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 조가 유일하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 올림픽에서 단식보다 복식에서 강한 대한민국 이지만 이번 리우는 다를것 같다. 남자단식에서 손완호가 여자단식에서는 성지현이 8강행을 확정지으며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한편,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종목이 첫선을 보인건 1988년 서울대회였다. 당시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뒤 1992년 바르셀로나대회부터 남·여 단식, 남·여 복식의 개인전(4종목)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후 1996년 애틀랜타 대회부터 혼합복식이 추가(개인전 5종목) 돼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대한민국은 1992년 바로셀로나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거머쥔 뒤 지난 2012년 런던대회까지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따냈다.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서 각각 2개씩, 여자단식, 여자복식에서 1개의 금메달이 기록돼 있다. 8강행을 확정지은 손완호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남자단식 첫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셈이다.

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조의 일본과의 준결승전은 오늘저녁 8시30분부터 중계방송된다. 또 8강행을 확정지은 여자단식 성지현은 내일(17일) 새벽 5시 30분에, 남자단식 손완호는 내일밤 11시30분부터 4강전을 치른다. /연선우 기자


*한국배드민턴 역대 성적(금6은8동4)
역대 금메달
혼합복식(2) 2008 베이징 이용대-이효정/1996 애틀란타 김동문-길영아
남자복식(2) 2004 아테네 김동문-하태권 /1992년 바르셀로나 박주봉-김문수
여자단식(1) 1996 애틀란타 방수현
여자복식(1) 1992년 바르셀로나 황혜영-정소영


*대회별 메달 현황
2012 런던 올림픽
남자복식(은)이용대-정재성

2008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금) 이용대-이효정
여자복식(은) 이경원-이효정
남자복식(동) 이재진-황지만


2004 아테네올림픽
남자복식(금) 김동문-하태권 (은)이동수-유용성
남자단식(은) 손승모
여자복식(동) 라경민-이경원

2000 시드니올림픽
남자복식(은) 이동수-유용성 (동) 김동문-하태권

1996 애틀란타 올림픽
여자단식(금) 방수현
여자복식(은) 길영아-장혜옥
혼합복식(금) 김동문-길영아 (은)박주봉-라경민

1992년 바르셀로나
남자복식(금) 박주봉-김문수
여자복식(금) 황혜영-정소영 (동) 길영아-심은정
여자단식 (은) 방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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