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노사 상생문화 정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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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노사 상생문화 정착 '주목'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상공인 한마음대회 등 성과 도출

  • 승인 2016-09-25 12:05
  • 신문게재 2016-09-26 17면
  • 당진=박승군기자당진=박승군기자
당진에서 노·사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사진>

당진지역의 노사화합 신호탄이 된 것은 2011년 당진시 노사민정위원회가 구성되면서 부터이며 발족 이후 노사민정 위원회는 노동상담소 설치와 생활임금제 도입, 비정규직 지원센터 설치를 건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그 결과 노동상담소는 지난해 10월 당진근로자종합복지관 내에 설치됐으며 비정규직 지원센터도 올해 1월 본격 운영되기 시작했고 생활임금제도 내년부터 도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21일 근로자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에 동참하고 사용자는 노사 간 신뢰기반 조성과 고용조건 개선 등에 서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상생문화 구축에 나섰다.

당진 지역의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은 노사민정위원회 뿐만 아니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상공인 한마음 다짐대회에서도 잘 나타난다. 지난 23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상공인 한마음 다짐대회는 당진지역 39개 업체, 4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당진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26명의 모범근로자가 표창을 받았으며 업체별 족구대회와 줄다리기 등 체육활동을 하며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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