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국교통대는 약 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 : Program of national university for INnovation and Transformation)은 국립대학의 사명 및 역할과 기능에 부합하는 혁신사업을 통해 국립대학의 위상을 강화하고 대학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교육부의 핵심 정책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국립대학 중 25개교가 평가대상이었고 치열한 경쟁 끝에 6개교만 최종 선정됐다.
한국교통대학교는 올해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7년 연속 선정 및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 2개 사업단 선정과 더불어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3관왕의 영예를 얻게 됐다.
한국교통대학교는 김영호 총장 취임 이래 고강도 학사구조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8월 5일에는 기존 52개 모집단위를 23개로 줄이는 고강도의 학사구조 관련 학칙개정이 전교 교수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바 있다.
이러한 구조개혁을 동력으로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과 국립대학혁신지원 사업에 연이어 선정된 한국교통대는 교육부로부터 대학의 혁신 노력, 교육과정의 우수성, 그리고 지역사회 기여 실적을 제대로 인정받았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교통대는 국내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으로 발 돋음 하기위해 ▲특수목적분야 육성 및 연구 활성화 개선 ▲지역캠퍼스 균형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 ▲자유학기제 활동 강화 ▲대학 운영체제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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