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고강도 구조개혁 '결실'

  • 전국
  • 충북

교통대 고강도 구조개혁 '결실'

정부 국립대 혁신사업 선정… 특수분야 연구 등 4억 지원

  • 승인 2016-09-25 12:07
  • 신문게재 2016-09-26 19면
  • 충북=최병수 기자충북=최병수 기자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가 지난 23일 발표한 교육부 2016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교통대는 약 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 : Program of national university for INnovation and Transformation)은 국립대학의 사명 및 역할과 기능에 부합하는 혁신사업을 통해 국립대학의 위상을 강화하고 대학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교육부의 핵심 정책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국립대학 중 25개교가 평가대상이었고 치열한 경쟁 끝에 6개교만 최종 선정됐다.

한국교통대학교는 올해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7년 연속 선정 및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 2개 사업단 선정과 더불어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3관왕의 영예를 얻게 됐다.

한국교통대학교는 김영호 총장 취임 이래 고강도 학사구조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8월 5일에는 기존 52개 모집단위를 23개로 줄이는 고강도의 학사구조 관련 학칙개정이 전교 교수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바 있다.

이러한 구조개혁을 동력으로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과 국립대학혁신지원 사업에 연이어 선정된 한국교통대는 교육부로부터 대학의 혁신 노력, 교육과정의 우수성, 그리고 지역사회 기여 실적을 제대로 인정받았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교통대는 국내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으로 발 돋음 하기위해 ▲특수목적분야 육성 및 연구 활성화 개선 ▲지역캠퍼스 균형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 ▲자유학기제 활동 강화 ▲대학 운영체제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최병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형 제2판교…도심융합특구 본격 신호탄
  2. "대전지하철역 엘리베이터에 CCTV 없어 피해 입증도 못해요"
  3. [총선 이후 충남에 뿌려진 약속들] 3. 내포내륙권 - 충남의 아이덴티티를 찾아라… 관광·교육 공약
  4. 한남대 개교 68주년 'K-스타트업 밸리'로 도약
  5. 우주항공청 4급 이상 임기제공무원 지원 결과 산업계·연구계 절반 이상
  1. 장호종 "대전시정에 젊은 바람 불어넣겠다"
  2. [2024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지역대 혁신모델 살펴보니…
  3. '늘어나는 다문화 인구' 3년마다 학생·프로그램 현황 등 실태조사 실시
  4. 대덕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대전대덕신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5.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는 우리" 10주기 기억식서 유족 눈물

헤드라인 뉴스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임박… “인프라 탄탄한 대전이 최적”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임박… “인프라 탄탄한 대전이 최적”

윤석열 정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발표가 임박하면서 이 사업에 공모한 대전시 유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이 보유한 바이오 분야 기술력과 경제성에 각종 기반시설이 구축되는 특화단지까지 들어선다면 글로벌 바이오 혁신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달 말 선정 지자체를 대상으로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발표 평가를 진행한다. 정부는 이번 발표 평가와 5월까지 소위원회 평가 절차까지 마무리한 뒤 6월 특화단지 최종 발표를 한다는 방침으로 이제 유치 대..

대형마트·편의점까지 생필품 줄인상 예고… 소비자 숨통 조여
대형마트·편의점까지 생필품 줄인상 예고… 소비자 숨통 조여

섬유유연제와 생리대 등 생필품의 가격 줄 인상이 예고됐다.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납품단가가 오르면서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생필품 가격이 일제히 인상돼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대형 편의점 등은 5월부터 모나미 153볼펜 가격은 300원에서 400원으로 100원(33%) 오르고, 스틱볼펜도 500원에서 600원으로 인상한다. 스위트돌라이터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미니돌라이터도 600원에서 700원으로 100원씩 오른다. 이어 도루코 페이스..

황운하, 소진공 이전 절대불가… "대전 원도심 낙후 획책"
황운하, 소진공 이전 절대불가… "대전 원도심 낙후 획책"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이 대전 중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유성구 이전설과 관련해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냈다. 황 의원은 17일 입장문을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가장 많은 대전 중구에 설치된 소진공이 거대자본이 상권을 형성하며 성장한 신도시로 이전하려는 것은 자기모순이며 자기 부정"이라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구에 위치하는 것이 기관 운영 목적에 맞는 일"이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소진공은 매년 봄마다 대전 신도심으로 이전을 거론하며 원도심 활성화를 갈망하는 중구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크나큰 스트레스를 주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

  • ‘욕설·폭력 민원인 응대 이렇게 하세요’ ‘욕설·폭력 민원인 응대 이렇게 하세요’

  • 사진 속 대전의 모습이 그리운 날씨 사진 속 대전의 모습이 그리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