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4당 원내대표, 丁의장 찾아 특검법 직권상정 촉구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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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4당 원내대표, 丁의장 찾아 특검법 직권상정 촉구하기로

黃권한대행 탄핵 논의…바른정당 반대

  • 승인 2017-02-28 10:25
▲ 28일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야당 4+4 회동에서 4당 대표와 원내대표들이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연합
▲ 28일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야당 4+4 회동에서 4당 대표와 원내대표들이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연합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네 야당의 원내대표들이 28일 오후 정세균 국회의장을 방문해 특검연장법의 직권상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야 4당 대표와 원내대표들은 이날 국회에서 회동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각 당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3월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의장의 직권상정을 정중하고 강력하게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의장의 설득이 필요하다면 전체적인 국민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대표들도) 같이 만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3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기로 했다.

회동에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박영수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불승인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추진도 논의됐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탄핵에 대해 찬성 입장을 나타냈으나, 바른정당은 전날 방침을 정한대로 법적 문제를 들어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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