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의원은 지난달 28일 서울 바른정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조직위원장 공모에 대전 중구 조직위원장에 공모하면서 바른정당 행을 외부에 알렸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 당시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 당내 경선에서 이은권 의원에게 패해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 전 의원의 바른정당 행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둔 포석으로 해석된다.
이 전 의원은 자신이 태어난 대전 중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조직위원장 공모에 응했다고 했지만, 일각에선 중구청장 내지 대전시장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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