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프 인 시리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 기간 외에 다양한 지역에서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고자 ‘미니 JIMFF’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짐프 인 세종’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세종시 주민과 정부청사 공무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상영됐던 단편 음악영화 상영과 거리의 악사(영화제 신인 뮤지션 발굴·지원을 위한 프로젝트)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는 ‘나쁜오빠’의 공연으로 채워진 이번 행사는 시종일관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행사 전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이근규 제천시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행사 스태프를 격려하고 관객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해 1월 ‘짐프 인 서울(JINFF in SEOUL)’을 시작으로 지난 2월에는 영화제가 열리는 제천에서 두 번째 프로젝트인 ‘짐프 인 제천(JINFF in JECHEON)’을 진행했다.
짐프 인 세종에 이어 내달 26일에는 청주문화원 숲속갤러리에서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늘려가기 위해 ‘JIMFF in 시리즈’를 비롯해 JIMFF 동네 극장(찾아가는 상영회)을 통해 시민들을 다양한 장소에서 만나고 있다.
JIMFF 아카이브에서는 역대 영화제(11회, 12회)에서 상영됐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10~15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00여 편의 음악영화 상영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제천=송관범 기자 songkb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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