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주요 정통 일간지인 중도일보(사장 최정규)가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회장 이철연)와 함께 4월28일자로 노인신문 창간호를 발간하게 됐다.
중도일보는 매달 2회 대전시노인연합회 소속 노인신문 명예기자들의 기사를 편집해 노인신문을 만들고 400여곳 경로당에 2부씩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노인신문 명예기자분들은 신문에 기사가 실리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게 된다. 각 경로당 신문 배달도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소속 어르신들이 맡아 해주시고 중도일보는 이 분들께 배달료를 지급해드림으로써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드리게 됐다.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으로부터 지난 24일 노인신문 명예기자로 위촉장을 받은 중도일보 노인신문 20명의 명예기자들은 매달 2회 둘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자 13면 지면을 통해 노인분들의 풋풋한 삶의 이야기와 지역 현안, 불법 비리현장 고발 등 생활 주변 기사를 발굴하고 보도해 중도일보 지면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도일보는 노인신문 창간호를 맞아 권선택 대전시장의 축하메시지와 이철연 대한노인회대전시연합회장의 축사, 명예기자 위촉식 현장 스케치, 명예기자들의 노인신문 창간 축하메시지와 노인신문 명예기자들의 기사를 지면에 담아보았다.
<편집자 주>
(사)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회장 이철연)와 중도일보(사장 최정규)는 4월 25일 오전 9시 연합회 소강당에서 이철연 회장, 최정규 사장, 강봉섭 동구지회장, 이인상 중구지회장, 유재풍 대덕구지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명예기자 2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신문속의 노인신문’은 (사)대한노인회대전시연합회와 중도일보가 지난해 11월 노인의 소식을 노인들이 직접 만들고 알리는 ‘신문속의 노인신문 발행’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되었고 그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이 날 노인명예기자 20명에 대한 위촉식을 시작으로 4월 28일 첫 창간호를 내게 됐다.
이 사업은 대전시 관내 400개 경로당에 매일 2부씩 신문을 공급하고 월 2회 ‘신문속의 노인신문’을 제작해 노인사회에 정보제공과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노인명예기자들이 직접 신문 제작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자긍심을 함양하고 신문배달을 통한 노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 기본 취지이다.
이날 이철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신문이 발행되도록 힘써 주신 중도일보 최정규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명예기자님들이 소중한 역할을 다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은 “신문속의 노인신문 발행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험과 연륜이 우리사회의 발전적 동력으로 활용되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장을 전달받은 20명의 노인명예기자들은 중도일보로부터 취재와 기사작성 요령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명예기자들은 한 달에 두 번씩 노인신문 발행을 위한 취재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은 이날 이길식, 이수영, 박종화, 한상호, 윤석우, 서우평, 박희만, 김월규, 박희정, 장창호, 민상식, 최평락, 이갑선, 배인수, 노수빈, 신순남, 석희선, 강창선, 김성업, 기경서 씨 등 중도일보 노인명예기자 2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윤석우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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