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4월 개최된 논산딸기친선족구대회에서 황명선 논산시장과 논산공고족구단 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화이팅을 하고 있다. |
대한민국족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족구협회와 대전광역시족구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전광역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대전대학교 운동장에서 거행됐다.
최강부, 일반부, 40/50/60대부, 여성부, 청소년부, 관내부 등 각 부서에서 총 1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 청소년부로 출전한 논산공고족구단은 경기도 용인청소년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하며 2대0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한 후 대전광역시팀을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4강전 상대는 명실공이 대한민국 청소년부 최강의 팀인 전남여수고다. 지난해 기민중학교에서 전국제패를 하고 올해 논산공고에 입학. 선수전체가 1학년 새내기들로 구성된 논산공고족구단은 정청식 감독의 지도아래 강한 팀으로 성장하고 있어 전국 청소년부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준결승에 오른 논산공고족구단은 주축선수들이 2~3학년으로 구성된 전남여수고팀을 상대로 전혀 주눅들지 않고 최고의 경기력을 자랑하며 오히려 상대팀을 압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청식 감독은 “1학년인데도 불구하고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충남과 논산족구의 위상을 올려준 어린선수들이 너무나 대견하다”며 “선수들이 대회경험을 쌓으면서 조직력과 경기력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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