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외국인 고용률 전국보다 7.1%p 높은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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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외국인 고용률 전국보다 7.1%p 높은 74.7%

  • 승인 2017-06-26 11:06
  • 신문게재 2017-06-27 14면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아산시(시장 복기왕)의 외국인은 1만 4670명으로 아산시 총인구의 4.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남자는 9330명(63.6%), 여자는 5340명(36.4%)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5세 이상 상주 외국인의 체류자격을 살펴보면, 방문취업이 4600명(26.3%)으로 가장 많이 상주하고 있으며, 재외동포 4200명(24.4%), 비전문취업이 4100백명(23.6%)으로 이들이 전체 외국인의 74.3%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경제활동참가율은 77.5%, 고용률 74.7%, 실업률 3.7%로 나타나고 있으며, 전국 평균에 비하여 경제활동참가율은 7.0%p, 고용률은 7.1%p 높게 나타나고 실업률은 0.5%p 낮게 나타나고 있다.



취업자의 주요 국적을 살펴보면, 한국계 중국인(5600명, 43.4%), 우즈베키스탄(1400명, 11.1%), 베트남(700명, 5.1%), 비한국계 중국(500명, 4.1%)의 순으로 많게 나타났으며, 광ㆍ제조업(9600명, 73.7%) 산업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기능원ㆍ기계조작ㆍ조립종사자(7900명, 60.4%), 단순노무종사자(3000명, 22.7%), 서비스?판매종사자(1100명, 8.2%)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아산시는 지난 2016년 충남 최초로 아산시 외국인 고용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외국인 일자리 및 생활안정을 위한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아산=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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