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 차세대 심사시스템’ 1단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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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 차세대 심사시스템’ 1단계 오픈

  • 승인 2017-06-26 15:51
  • 신문게재 2017-06-27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다음달 3일부터 국민ㆍ의료기관ㆍ보험회사 대상 정보제공

‘사고발생시점’부터 ‘의료기관 진료비 지급’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국민ㆍ의료기관ㆍ보험회사를 대상으로 자동차보험 진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보험 차세대 심사시스템’을 다음달 3일 1단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최신 ICT를 반영한 새로운 심사체계를 도입하고 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성장동력 제고를 위한 자동차보험 차세대 심사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2018년 4월 전면 서비스할 예정이다.



그 중 국민ㆍ의료기관ㆍ보험회사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보험 차세대 심사시스템을 7월 3일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1단계 개시한다.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자동차 사고와 자동차보험 심사 관련 정보를 ‘사고발생시점’부터 ‘의료기관 진료비 지급’까지 알기 쉬운 용어와 그래픽 등 시각화된 형태로 자료를 제공한다.

제공 내용은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업무 안내 ▲자동차보험 진료 알아보기(성별ㆍ연령별ㆍ지역별ㆍ월별ㆍ계절별 사고내역, 사고 다발생 환자정보, 다빈도 질병정보, 다빈도 수술정보) ▲자동차보험 심사 FAQ 등이다.

또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청구ㆍ지급 및 신고내역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료기관 경영지원을 위한 맞춤형 종합분석정보를 그래프와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의료기관 지원 서비스는 ▲경영지원정보 ▲세부통계정보(총괄ㆍ청구ㆍ심사조정ㆍ심사불능반송ㆍ이의제기 등) ▲미 청구건 찾아주기 등이며, 업무포털과 서면으로만 청구할 수 있던 심사결과에 대한 이의제기를 청구포털 전자문서로도 청구 가능하도록 청구방법도 확대했다.

심사평가원 강지선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은 “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자동차보험 진료 관련 콘텐츠를 활용해 국민은 자동차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의료기관은 병원의 자동차보험 청구현황 등을 다차원으로 분석해 경영에 활용하는 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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