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아이코스 등 전자담배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KT&G 전 연구원이 KT&G를 상대로 2조 8000억 원 상당의 직무발명 보상금 소송을 제기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곽대근 KT&G 전 연구원이 이날 KT&G를 상대로 2조 8000억 원 규모의 직무발명 보상금을 청구하는 소장을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이 소송 규모는 국내 사법사상 단체, 집단소송을 제외하고는 최고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곽 씨는 발명기술 권리 승계에 대한 대가인 직무발명 보상금을 회사가 지급하지 않고 오히려 명예퇴직을 강요했다며 KT&G는 자..
5월 27일 출범하는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차관급)에 윤영빈(62)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은 24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5월 27일 출범 예정인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학·석사)와 미국 미시간대(박사)를 졸업한 윤 내정자는 액체로켓 최적 분사시스템, 로켓엔진연소기 등을 연구해 온 국내 로켓 추진 연구 권위자로, 서울대 차세대 우주추진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1급인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에..
제22대 국회의장 선출과 여야 지도부 구성 과정에 충청권 국회의원들의 명단이 보이지 않는다. 국회의장은 일찌감치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다선중에서 친명과 비명 대결 구도가 만들어졌고 원내대표 역시 친명 인사로 무게가 쏠린 상태다. 국민의힘 지도부 역시 수도권과 영남권, 친윤과 비윤의 세력 대결 양상을 보이면서 충청권 의원들은 그 어디에서도 배제되는 등 여야 당권에서 충청권 의원들이 들러리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24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의결 정족수를 과반 득표로 강화하고 결선 투표를 도..
'초소형군집위성 1호' 24일 발사, 임무궤도 안착·교신성공
국내 첫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24일 뉴질랜드 상공으로 발사돼 목표궤도에 안착했다. 대전과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모두 성공하면서 한반도의 준 실시간 안보와 재난재해 대응시스템 구축에 다가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미국의 우주기업 로켓랩(RocketLab) 사의 발사체 '일렉트론'에 탑재돼 발사된 위성이 목표궤도에 안착하고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시간 오전 7시 3..
기초학력이 미진한 초등학생을 위한 지원정책이 수립됐지만 초등 4~6학년 지원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학년으로 진학할수록 학업 소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학습지원 제도는커녕 지원 예산도 줄고 있다. 24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지원하는 '찬찬협력 강사제'와 중1 대상 '학습지원튜터링'을 운영 중이다. 대전교육청은 2023년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을 수립해 기초학력이 부족한 초등학교 1~2학년을 선정하고..
市 양자산업 선점 나서… 2028년까지 '양자클러스터 조성'
대전시가 24일 차세대 미래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양자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지역 내 양자산업 생태계 기반을 탄탄하게 마련해 이 분야 국내 경쟁력을 선도함으로써 K-양자클러스터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세운 것이다. 이날 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대전시 양자산업 육성 종합계획'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양자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혔다. 앞서 대전시는 2023년 12월 지역 양자클러스터 구축을..
尹,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장 수여… 野 “민심 외면” 비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비서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민심을 반영하지 않고 외면한 임명"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정 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정 실장의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후 악수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홍 정무수석에도 임명장을 수여한 후 악수를 했고 홍 정무수석의 배우자에는 꽃다발을 전달한 후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와 관..
최근 수출이 개선되면서 경제 상황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장기화하는 고물가와 고금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은 그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도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 올랐지만, 전국에 비해선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전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로 전월과 동일했다. 소비자심리..
서천,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서 한산모시문화제 알린다
서천군이 26일부터 28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 홍보에 나선다.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는 축제·관광 트렌드를 공유하고 각 지자체의 관광상품과 축제를 홍보하는 상호 교류의 장이다. 서천군은 홍보 부스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충남도 유일의 문화관광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를 소개하고 관광자원, 시티투어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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