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초대석
2024-06-24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 그리고 지나간 6·25를 기억하기 위해 우리가 할 일도 얼마 많지 않다" 동족상잔의 비극이었던 6·25전쟁이 벌어지고 7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매일매일 새로운 역사가 쓰였기 때문인가, 이를 다루는 교과서의 페이지도 줄어만 가고..
2024-06-10
대전보훈병원은 대전·세종·충청권 의료거점으로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의 존중받고 예우받는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가치를 가장 앞장서 실천하는 공공의료기관이다.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보훈가족과 지역주민에까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1997년 개원 이래 27년 만..
2024-06-03
"현재 우리나라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이라는 전대미문의 삼중고로 커다란 경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올해 지역기업들이 대전트램 2호선 착공과 대전시의 기업지원국 신설이라는 대형 호재들을 기회로 삼아 지역 경제 활성화의 초석을 다지길 바랍니다." 수년째 경기 침체로..
2024-05-06
'방향키를 제대로 잡고 선원들을 잘 이끄는 선장이 되겠습니다.' 조한묵 제17대 대전건축사회 회장의 캐치프레이즈다. 조 회장은 4월 1일 취임해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어간다. 운영에선 소통을 가장 강조했다. 483명의 회원과 소통을 통해 협회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겠..
2024-03-18
박경희 대전지방기상청장은 지난해 봄 홍성과 대전을 휩쓴 산불현장에서 취임 첫 업무를 시작했다. 그리고 여름철 충남을 강타한 폭우와 산사태를 누구보다 꼼꼼히 조사하고 관찰했다. 기후변화와 이상 기상현상은 올해 다시 닥쳐올 것으로 이를 사전에 관측해 지역민에게 맞춤 기상..
2024-03-11
"국내 중소기업을 크게 놓고 봤을 때 자금, 기술력, 인력, 교육, 마케팅 등 다섯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업 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시너지 창출을 돕고, 경영상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
2024-03-04
전국체전 2년 연속 5위, 전국소년체전 100개 이상 메달획득, '걷쥬' 애플리케이션 가입자 수 52만 명 돌파까지 민선 2대 충남체육회가 들어서면서 낸 성과다. 앞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탁구 전용 체육관을 지으면서 생활체육인프라 확충을 최대..
2024-02-05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사랑받는 충남대를 만들고 싶다'는 신념으로 지난 4년을 보냈다. 모교 출신이자 첫 여성 총장으로서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기대 속에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이 총장은 전국 최초 초광역 캠퍼스 구축 토대를 마련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
2024-01-29
'휴수동행(携手同行)'. '함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간다'라는 뜻으로, 최문규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의 사명(使命)이다. 전국적으로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함께 나아가고 새로운 성장의 길을 찾는 동력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최문규 회장은 2023년 6월 협회장으로..
2024-01-22
한 점차 9회 말 투아웃 만루 상황이다. 자칫 한 방이면 경기가 뒤집힐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다. 이런 어수선한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구위가 가장 좋은 '구원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대전문화재단 백춘희(66·사진) 대표를 둘러싸고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나오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