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상 논란에 빛 바랜 홍범도 장군 추모식…대통령 근조화환도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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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상 논란에 빛 바랜 홍범도 장군 추모식…대통령 근조화환도 몸살

  • 승인 2023-10-25 17:19
  • 이성희 기자이성희 기자
20231025-홍범도 장군 80주기 추모식11
홍범도 장군 묘역 옆에 위치해 있던 윤석열 대통령의 근조화환.
20231025-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 추모2
일부 참석자들이 대통령의 근조화환을 옮기고 있다.
20231025-홍범도 장군 80주기 추모식5
완전히 뒤를 돌아보고 세워져 있는 대통령의 근조화환.
2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 추모 및 청산리전투 전승 103주년 기념식은 흉상 철거 논란에 추모사를 읽는 인사들 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기에 바빴다. 처음 홍 장군의 묘역 옆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근조화환이 놓여 있었다. 그러나 공식적인 추모식을 마치고 헌화·분향으로 이어지자 일부 참석자들이 윤 대통령의 근조화환을 뒤로 돌려 놓으려 했고 관계자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결국 뒤로 돌려진 대통령의 근조화환은 십 여분이 지난 후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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