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대전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 '명화명시 속 대전' 개막식에서 조성남 대전문학관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대전문학관) |
이번 개막식은 최근 4월 19일 대전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마련됐다.
전시는 대전 미술의 거장 이동훈, 이종상, 최종태 등의 미술로 장식된 대전 대표 문인 정훈, 한성기, 박용래와 지역 문학단체의 문학작품을 재조명한 '대전문학 속 미술'과 아름다운 대전을 시인과 미술가의 다른 시각으로 표현한 '대전명화명시', 그리고 주제영상 코너로 구성했다.
특히 대전시립미술관 및 지역 미술인들과 함께 준비한 "대전명화명시"는 송진세의'서정'(1962), 임양수의'목척교 설경'(1966) 등 명화와 이제복의 '목척교'(1994), 홍희표의 '은행동'(1994) 등 명시의 조화가 전시장을 가득 채워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조성남 대전문학관장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문학의 고유성과 문학과 타 장르간 결합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8월 28일까지 계속되며, 교육청 학생진로체험(꿈길)과 함께하는 '문학관 속 작가 만나기', '찾아가는 문학전시' 및 '참여작가 특별강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전문학관 기획전시 '명화명시 속 대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 및 단체관람 신청문의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 및 유선(042-626-5021)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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