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진행된 아티언스 대전 전시 현장. (사진= 대전문화재단) |
29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아티언스 대전에 참여할 예술가 18명(팀)을 최종 선정했다.
아티언스 대전은 예술(Art)와 과학(Science)의 합성어다.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예술과 과학이 만나 다양한 실험과 협업을 통해 융복합의 새로운 창작 과정을 지원하는 대전 문화재단의 대표 프로젝트다.
지원은 1년 차와 2년 차로 나눠 진행된다.
1년차 참여예술가에게는 700만 원 이내의 지원금과 각 주제에 맞는 연구원과 협업할 기회를 준다. 2년차 참여 예술가에게는 1000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결과보고전시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해당 기간 동안 융복합 예술창작 결과물의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비평워크숍을 운영할 계획이다.
2년차 참여예술가와 과학자가 2년간(2023~2024) 협업을 통해 완성한 융복합 예술작품은 10월 31일부터 8일간 대전예술가의집에서'결과보고전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예술가들은 5월 22일부터 협력연구기관(한국기계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랩 투어를 시작으로 각 연구원의 과학자들과 함께 연구주제에 맞는 융복합 창작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랩 투어는 아티언스 대전과 협업하는 각 연구기관 과학자의 연구실을 직접 방문해 연구주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연구시설을 직접 관람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예술가와 과학자가 대면만남을 통해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