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통시장 체험행사는 장보기, 경제교육,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소진공이 진행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2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대전 중구 태평시장에서 개최된 어린이 장보기 캠페인에서는 소진공 임직원 약 30명과 대전 하버드킨더 유치원 어린이 180명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 활동과 화폐 교육 등에 직접 참여하며 경제교육과 전통시장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평시장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백원경매'는 농산물 등 시장상인으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경매에 부친 뒤 그 수익금으로 지역 내 신생아 출산 가정에 육아용품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으로, 박성효 이사장도 어린이들과 함께 경매를 체험하기도 했다.
또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태평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으며, 구매한 제품은 대전 지역 취약계층 아동 복지 시설인 지역아동센터 3곳에 전달했다.
박 이사장은 "소진공은 미래고객인 어린이, MZ세대 젊은이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현재 전국 1,800여 곳이 넘는 전통시장·상점가에서 5월 동행축제 행사가 한창이니 만큼,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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