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강소기업 멀틱스,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서 키오스크 출품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대전 강소기업 멀틱스,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서 키오스크 출품

  • 승인 2024-08-28 16:11
  • 신문게재 2024-08-29 5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KakaoTalk_20240827_174456733
대전 강소기업 (주)멀틱스는 9월 3~5일 열리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최근 배리어프리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 정보안내 키오스크와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배리어프리 디지털 민원서식 신청 키오스크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의 발전과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의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다.

이번 엑스포에서 선보이는 멀틱스의 배리어프리 정보안내 키오스크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기술은 공공시설, 병원, 도서관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하며,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현재 대전, 용인, 서울, 전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원 등 20여 곳에서 운영 중이다.

또 함께 출품되는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배리어프리 디지털 민원서식 신청 키오스크는 복잡한 서식 작성 절차를 누구나 손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행정 솔루션이다. 이 키오스크 역시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대전, 김해, 거제 등 2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멀틱스에서 개발·공급 중인 키오스크 특징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인식 및 수어안내 기능을 탑재해 수어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키오스크 화면에서 수어로 안내받을 수 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인식과 음성안내 기능 적용으로 사용자가 음성인식을 통해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숫자 키패드를 통해 서식 작성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최근 무인정보단말기에 대한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전격 시행되면서 전국 공공기관에서 일반 사업 및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대전 본사를 제외한 오피스와 공장을 확장·이전하며 자체적으로 대량 생산도 준비하고 있다.



유승수 멀틱스 대표는 "스마트행정은 스마트시티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에서 선보이는 배리어프리 정보안내 키오스크 및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배리어프리 디지털 민원서식 신청 키오스크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고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마약 중독, 함께 예방해요."
  2. 기부챌린지 통한 적립금 600만원 기탁
  3. 대전시, 내년 생활임금 1만 1636원 결정
  4. "대전시민 안전문화 확산 함께해요"
  5. 최민호 시장, 10월 6일부터 '단식' 선언, 진정성 통할까?
  1. 예산 남아도는데 청년 월세 신청자는 대거 탈락 왜?
  2. 대전하나시티즌, 6일 제주와 정규 라운드 마지막 승부
  3. [건강]취한 것처럼 말 어눌해지고 비틀, 일상속 어지럼증 '주의를'
  4. 문진석 의원, "국토부, 코레일에 유지보수비 1402억원 미지급...추가 예산 편성 필요"
  5. 대전을지대병원 간호부, 병원 내원객 간호 봉사활동 펼쳐

헤드라인 뉴스


예산 남아도는데 청년월세 신청자는 대거 탈락… 왜?

예산 남아도는데 청년월세 신청자는 대거 탈락… 왜?

정부와 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까다로운 조건과 규정 때문에 ‘그림의 떡’으로 전락하고 있다. 신청자 상당수는 지원 대상에서 탈락하고 있지만, 매년 쓰지 못하는 이른바 불용 예산은 급증할 정도다.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 기준과 대상 규정 등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청년월세 지원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8월(1차)과 2024년 2월(2차)에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신청자..

역대 최대규모 국제방산전시회 계룡서 열려… 최첨단 무기 한자리
역대 최대규모 국제방산전시회 계룡서 열려… 최첨단 무기 한자리

충남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닷새간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3일 도에 따르면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가 지난 2일 계룡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응우 계룡시장, 김용현 국방부 장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해외 국방부 장관, 참가 기업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육군협회 주최로 오는 6일까지 진행되며, 계룡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과 연계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2일부터 4일까지 비즈니스데..

고교 무상교육 `위기`… 내년 `특례`기한 만료에 정부지원 0원
고교 무상교육 '위기'… 내년 '특례'기한 만료에 정부지원 0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특례 기한 만료에 따라 내년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이 전면 중지될 위기에 놓였다. 대전교육청은 기존 재원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던 정부 예산이 없어지면 기존 사업까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고교 무상교육 관련 지원을 포함하지 않아 고정적으로 교부됐던 약 350억 원의 세입분은 자연 감축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인건비와 운영비 등 필수경비가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재정지원이 끊기면 고교 무상교육 유지를 위해 전체 사업 축소는 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의정 갈등 장기화…커지는 피로감 의정 갈등 장기화…커지는 피로감

  • ‘가을을 걷다’…2024 구봉산둘레길 걷기행사 성료 ‘가을을 걷다’…2024 구봉산둘레길 걷기행사 성료

  • 기온 뚝, 쌀쌀한 대전 기온 뚝, 쌀쌀한 대전

  • 대한민국 대표 군문화축제 개막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군문화축제 개막 하루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