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임신부,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고 밝혔다.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이하의 영유아 및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주민 ▲의료취약계층 등 독감 고위험군이며, 독감 주사를 처음 접종하는 생후 6개월 이상 ~ 9세 미만의 2회 접종 대상자이다. 10월 2일부터는 13세 이하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 11일 75세 이상, 15일 70~74세, 18일 65~69세, 21일 50~64세 기초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자, 14~64세 중증장애인 등 대상자는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지정된 기간에 신분증 및 임신 확인 서류(임신부) 등을 지참해 지역 지정 의료기관 147개소를 방문하거나 전국 지정 의료 기관을 찾아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은 하남시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면역력 강화 방법이다"며, "접종 대상자는 접종 기간을 잘 확인해 백신을 꼭 접종받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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