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김기형 씨,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장애인부문 동상

  • 전국
  • 광주/호남

정읍시 김기형 씨,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장애인부문 동상

정읍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정보화교육 성과

  • 승인 2024-09-20 11:37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서 장애인부문 동상 수상!
최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24년 국민 행복 IT 경진대회'에서 장애인 부문 동상을 수상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김기형 씨./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김기형 씨가 최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24년 국민 행복 IT 경진대회'에서 장애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국민 행복 IT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및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로 장애인, 고령층,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이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를 활용하는 역량을 겨루는 대회이다. 정보 취약계층을 비롯한 전 국민의 정보화 교육에 대한 동기 부여와 성취감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이 대회는 매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국 257명(장애인 133명, 고령층 72명, 장년층 36명, 다문화가족 1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시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예선을 거친 두 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진출했고, 그중 김기형 씨가 장애인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IT 역량을 인정받았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정보화 교육을 꾸준히 지원해오며,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참가자들의 준비 과정을 도왔다. 그 결과 김기형 씨가 입상의 영예를 안으며 복지관의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입증했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2년부터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화 교육장을 운영해 왔다. 특히, 2021년부터는 전북도 정보화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매주 90여 명의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수준별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공주시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 역시 명불허전(?)
  2.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첫 야간 개방...'달빛 야경 투어' 가볼까
  3. 대전시 신교통수단 도입에 이목 집중
  4. 제1회 한국콘홀 대전협회장배 어린이 콘홀대회 성황리에 마쳐
  5. '제30회 아산시민의 날' 개최
  1. 아산경찰서. "마약범죄 예방에 앞장서주세요"
  2. 호서대, 산학협력 페스티벌 '2024 Venture 1st Unis+ry Day' 성료
  3. 아산시, '공공형 승마 프로그램' 운영 돌입
  4. 당진소방서, 우두1통마을회관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5. 공정거래 관련 법률 상습 위반 대기업 16곳 면면은

헤드라인 뉴스


2024 국정감사 7일부터 돌입… 지역 현안 관철 시험대

2024 국정감사 7일부터 돌입… 지역 현안 관철 시험대

22대 국회가 7일부터 국정감사에 돌입하면서 산적한 지역 현안들을 점검하고 관철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국감은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로, 11월 1일까지 26일간 진행된다. 다양한 민생 현안이 다뤄질 예정이지만, 최근 여야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과 야당과의 관계도 극한 대치로 치달으면서 '정쟁 국감'으로 흐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김건희 여사 의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놓고 여야는 총력전을 준비 중이다. 때문에 다양한 지역 현안들이 뒷전으로 밀려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다. 특..

대전시 신교통수단 도입에 이목 집중
대전시 신교통수단 도입에 이목 집중

현실적·재정적 여건으로 지방 도시들이 대중교통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신교통수단 도입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사업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4월 발표한 도시철도 3·4·5호선 구축계획에 따라 유성온천네거리에서 가수원네거리를 잇는 6.2㎞ 구간에 무궤도 굴절차량(TRT, Trackless Rapid Transit)을 2025년 말까지 개통할 계획이다. 무궤도 굴절차량은 전통적인 트램과 달..

"곧 김장철인데"... 배추 가격 고공행진에 주부들 한숨
"곧 김장철인데"... 배추 가격 고공행진에 주부들 한숨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이 들썩이면서 대전 주부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한때 포기당 1만 3000원을 넘어섰던 배추는 8000원대로 가격이 내려가면서 안정세를 되찾고 있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20%가량 올랐기 때문이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4일 기준 대전 배추 소매가는 한 포기당 8660원으로, 한 달 전(6593원)보다 31.3%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배추 소매가는 9월 중순부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해 19일 1만 3350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이후 점차 하락하며 8000원대까지 내려왔다. 일부 지역 전통시장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퀴즈 풀며 안전을 배워요’…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성료 ‘퀴즈 풀며 안전을 배워요’…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성료

  • 꿈씨 패밀리와 함께하는 가을꽃 여행 꿈씨 패밀리와 함께하는 가을꽃 여행

  • 의정 갈등 장기화…커지는 피로감 의정 갈등 장기화…커지는 피로감

  • ‘가을을 걷다’…2024 구봉산둘레길 걷기행사 성료 ‘가을을 걷다’…2024 구봉산둘레길 걷기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