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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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지원

미세먼지 저감·토양비옥도 증진·자원순환 실천 1석 3조

  • 승인 2024-09-20 15:11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1)
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와 노동력 절감 등을 위해 11월까지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지원한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행위를 근절하고, 파쇄된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해 농업환경 개선과 자원순환 실천의 장점이 있으며 상반기 50㏊에 달하는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했다. 파쇄대상은 과수 전정 가지와 복분자, 고춧대, 깻대 등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일정 조율 후 지정된 날짜에 지원단이 직접 현장에 찾아가 파쇄작업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고령농·여성농 등 영농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농촌 일손 부족 해결에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에서 파쇄기 총 2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을 단위 공동 파쇄 작업 시는 무료로 임대 및 배송도 해주고 있다.



영농부산물 파쇄 희망자는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농기계지원팀) 및 읍면(산업경제팀)에 신청하면 된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에 따른 불법소각을 막고 자연친화적인 퇴비화로 미세먼지 저감 등 효과가 큰 만큼 영농부산물 처리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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