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쯔쯔가무시증 교육 단체 사진.(사진 제공 : 충청남도서산의료원) |
서산의료원, 쯔쯔가무시증 교육 단체 사진.(사진 제공 :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충청남도 내 쯔쯔가무시증 발생 1위 지역인 태안군 근흥면에서 면민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쯔쯔가무시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산의료원은 태안군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협약에 근거해 진드기 유충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9월~11월)가 도래함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예방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서산의료원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경로당 등을 방문해 쯔쯔가무시증 예방법과 일상에서의 주의사항 등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또한, 농작업 시 진드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팔토시 1,200여 개를 배부하는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펼쳤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쯔쯔가무시증의 경우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충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 3위이며 특히, 서산의료원의 진료권인 태안군은 충남에서 1위의 발생률로 더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모든 질병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으로 감염병 예방과 건강·안전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의료원은 2023년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표준 진료 지침(입원 환자용)을 국립중앙의료원과 개발해 감염병 진료체계를 구축한 결과, 재원 일수를 줄이고 환자 및 직원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는 등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앞으로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태안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추가로 교육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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