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전까지 50~100mm, 많은 곳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가 오면서 점차 낮 기온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1도, 세종 22도, 홍성 21도 등 20~24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3도, 세종 23도, 홍성 23도 등 22~27도가 되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9도·세종 18도·홍성 18도 등 16~19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5도·홍성 24도 등 24~26도가 되겠다.



서해중부먼바다는 22일까지 바람이 25~55km/h(7~15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고, 21일 새벽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충남앞바다도 바람이 차차 강해져 내일과 모레 바람이 25~45km/h(7~13m/s)로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하천 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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