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 '글로벌 에코 리더' 독일 프로그램 성공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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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교육지원청, '글로벌 에코 리더' 독일 프로그램 성공리에 마쳐

초·중학생 34명 대상 6박 8일간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 실시

  • 승인 2024-09-21 11:0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교육지원청) 글로벌에코(1)
'글로벌 에코 리더 지구지킴이' 프로그램 운영 사진.
음성교육지원청은 음성군청과 공동으로 추진한 지역특화인재양성 프로그램 '글로벌 에코 리더 지구지킴이'의 독일 국외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일부터 12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2023년 1년차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13명과 중학생 21명 등 총 3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2024년 2년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독일 방문은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환경 시민 가치관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참가 학생들과 선발교사 4명은 사전에 독일 현지 교사와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7월과 8월에는 집중교육을 통해 준비를 마쳤다.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회는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독일의 환경 정책과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하당초 신희서(6학년) 학생은 "독일의 자연친화적인 도시 설계와 환경보호 노력이 놀라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대소중 이우주(3학년) 학생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실천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말했다.

채민자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환경 시민으로서의 가치를 함양하고 환경 실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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