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
예산중 윈드오케스트라 지도하는 유재봉교사 |
'2024 어린이 창작 통일 동요제'에 참가한 작품은 총 178편의 작곡된 노래 가운데 9편의 우수작이 본선에 올라 특별무대에서 유 교사는 작사(한은선, 아동문학가)의 노랫말'날아라! 통일 비행기'를 받아 작곡했다.
유 교사에 의하면 '통일 비행기'는 70여 년이 지난 분단의 아픔을 이해하고 모두 함께 미래 통일을 희망하며, 하늘을 나는'비행기'를 소재로 한 가사에 전주 부분과 도입 부분은 기도하는 마음을 담아 서정적인 멜로디로 작곡했으며, 중반 부분부터는 통일을 향한 희망적인 마음으로 템포를 바꿔 힘차게 역동적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유 교사는 2016년 KBS 평화통일 창작 동요제에'와 우! 신날 거야(이복자 작사)'로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은선 작사가의 가사로 교가와 동요음반을 수록하는 등 이미 동요계에서 실력자로 평판이 알려져 있다.
특히 유 교사가 지도하는 관악부(윈드오케스트라)는 한국관악협회(K.B.A) 주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 홀에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개최한 제4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K.B.A)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8월 21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1회 춘천 전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초, 중, 고 59팀 중 금상을 수상 했으며, 29일 충남도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63회 도내 중·고등학교 음악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유 교사의 지도 아래 관악부 학생들이 학기 중 점심시간을 비롯한 틈나는 시간을 활용해 연습하고 방학을 반납하면서 구슬땀을 흘린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유재봉 교사는 수상소감에서 "27일간의 여름방학 중 17일간의 3차 캠프를 통해 학원 수강과 연습을 참아낸 단원들이 대견스럽다"며"아울러 학부모님들의 남다른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상욱 교장은 "학교를 빛내주고 있는 관악부유재봉 지도교사를 비롯한 학생들에게 고맙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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