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태안군, 새내기 공무원에 '웰컴 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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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태안군, 새내기 공무원에 '웰컴 키트' 제공

20일 2024년 신규 공무원 임용식 갖고 57명에 '웰컴 키트' 전달
업무용 개인도장과 이름 각인 볼펜 등 개인 맞춤형 물품 제작해 호응

  • 승인 2024-09-22 23:40
  • 신문게재 2024-09-23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신규공직자 웰컴키트 전달 1
태안군이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공무원의 순조로운 적응을 돕는다. 사진은 20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신규 공무원 임용식에서 웰컴 키트를 전달하는 모습.


신규공직자 웰컴키트 전달 2
태안군이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공무원의 순조로운 적응을 돕는다. 사진은 웰컴 키트 모습.


태안군이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공무원의 순조로운 적응을 돕는다.

군은 20일 군청 대강당에서 '2024년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갖고 총 57명의 신규 공무원에게 임용장과 함께 '웰컴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웰컴 키트는 신규 공무원의 원활한 조직 적응을 도모하고 태안군 직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제작됐으며, ▲업무수첩 ▲업무용 개인도장 ▲이름 각인 볼펜 ▲공직생활 가이드북 ▲메모지 ▲보조배터리 등 신규공직자에게 필요한 품목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사무용 물품을 일괄 구입해 전달하는 것을 넘어 개인 이름이 새겨진 도장과 볼펜 등 57명의 개인 맞춤형 물품을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임용식에서 웰컴 키트를 받은 이선모(27) 주무관은 "이름이 각인된 볼펜과 도장을 보니 설레는 마음과 함께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며 "내 고향인 태안군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군은 웰컴 키트 외에도 신규 공직자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직무교육 등 분야별 교육을 진행하고 선배 공직자를 연결하는 '멘토-멘티 결연'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시도에 나설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신규 직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태안군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선배의 마음으로 다양한 배려에 나설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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