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산업은행,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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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산업은행,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협약

  • 승인 2024-09-23 15:3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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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박형준(우) 시장과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3일 오전 시청에서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에 지정돼 부산의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의 행정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추진된다.

협약 체결로 시와 한국산업은행은 △특화단지 입주(예정)기업 대상 맞춤형 금융지원 △입주(예정)기업 육성을 위한 대내외 협력 및 상호 간 정보 공유 △특화단지 조성 및 개발과 관련한 금융 자문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한다.

한편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6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아이큐랩의 신규공장을 위해 반도체 생산설비 구축 등을 위한 투·융자금 63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국산업은행은 우리시와 함께 부산미래성장벤처펀드를 운용하는 등 신성장 산업과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정부와 금융기관, 기업의 협업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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