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삽교중, 동아리 시간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있다 |
예산 삽교중학교(교장 김윤숙)는 19일 베이킹 동아리반을 선택한 학생 11명이 가사실에서 크로플을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
크로플은 생지를 와플 기계에 눌러 납작하게 하여 모양을 잡은 후 거기에 고명으로 카라멜과 아이스크림을 올리면 완성된다.
평소 제과제빵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모인 동아리답게 기발하고 창의적인 모양들이 만들어졌다.
활동에 참여한 최모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동아리 활동 시간에 기존 시중에 나오는 레시피가 아닌 저만의 변형된 레시피로 요리를 하는 것이 즐거워요. 친구들이 그것을 맛본 후 칭찬해주는 말들을 들으면 다음 시간에는 이렇게 해 봐야겠다 하는 의욕이 절로 생겨요. 이렇게 요리를 하는 것이 좋은 걸 보면 벌써 제 꿈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삽교중은 드림스케이프, 독서토론, 합주부, 과학영상탐구왕, 베이킹, 영어원서 읽기, 배드민턴, 탁구반 등 총 8개의 부서가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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