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윤여권 부군수와 김기준 의장, 청소년 관련 지역전문가, 가맹점 대표, 공무원 등 위원 7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지원 대상 증가와 군 재정상황을 고려해 올해와 동일한 13~15세 5만 원, 16~18세 7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충남 최초로 2022년부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사업을 시행했다. 청소년꿈키움바우처 지원 조례에 따라 군에 주소를 둔 13~18세 청소년이 지원 대상이며, 가맹점으로 등록된 장소(영화관, 체육관, 예체능학원, 교복점. 이미용실, 음식점, 편의점, 병·의원,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원된다. 8월 말 기준 1045명이 지원받고 있으며, 217개 가맹점에서 사용되고 있다.
윤 부군수는 "2023년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실태조사에서 만족도가 90.5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난 만큼 제도운영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역청소년의 자기계발과 타지역 청소년의 전입을 유도하는 꿈키움 바우처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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