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강화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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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강화 연수

학생 중심 교육복지 체계 안착
학생 위기 문제 신속 지원 교육복지 통합 플랫폼 구축

  • 승인 2024-09-23 15:11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학생맞춤퉁합지원_역량강화_연수
23일 목포대학교 70주년기념관 청강아카데미아홀에서 열린 2024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강화 연수./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26일까지 학생 중심의 교육복지 체계 안착을 위해 권역별로 네 차례에 걸쳐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2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장, 학교장, 교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교육공동체가 학생의 위기 징후를 빠르게 찾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현재 개별로 추진되고 있는 학생 지원 체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교육복지 관련 사업을 재구조화하는 것이다. 지원 사업 간 연계, 전문인력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처한 복합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이를 통해 학생이 학습하는 것을 어렵게 하는 경제적 곤란, 학대, 기초학력, 학교폭력, 심리 정서 문제 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샘 교육복지연구소 박경헌 소장이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목포중앙고등학교 임언택 교장의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윤해아 학생이 성장 스토리를 공유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선도학교 및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운영 모델을 개발해 확산할 계획이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지금, 모든 학생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꿈과 성장, 행복을 포기하지 않도록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로의 전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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