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서울성북구 도·농간 자발적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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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서울성북구 도·농간 자발적 힘 모아

예산군·성북구청 이통장,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 승인 2024-09-24 10:47
  • 수정 2024-09-24 13:42
  • 신문게재 2024-09-25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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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성북구 이통장협의회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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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성북구 이통장협의회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기념촬영




충남 예산군과 서울 성북구 이·통장이 서로의 지자체를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고 24일 밝혔다.

예산군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는 23일 통장워크숍을 예산군에서 개최해 통장 450명을 포함해 약 550명이 예산을 방문했으며,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워크숍은 통장단 직무교육과 예당호 등 예산군 문화탐방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행사에 앞서 성북구통장협의회는 예산군수에게, 예산군이장협의회는 성북구청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하며, 자매결연도시의 우애와 화합을 다졌다.



이번 상호기부는 자매결연지를 방문하는 성북구의 제안으로 양 지자체의 이·통장 26명의 자발적 참여로 성사됐으며, 예산군과 성북구는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고 20년간 지속적 교류를 통해 도농간 우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워크숍에 참석한 성북구 통장단은 예산군의 농특산물로 이뤄진 다양한 답례품에 큰 관심을 가졌으며, 예산군은 사과즙, 사과, 사과와인, 예산국수 등 다채로운 답례품을 선보이면서 도시민인 성북구통장단에게 1석3조의 고향사랑기부제의 혜택을 적극 홍보했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군에 많은 인원이 방문해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참여해주신 성북구통장단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통장님들의 상호기부를 시작으로 자매결연 지자체 간 더 많은 상호기부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예산사과 등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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