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25시] 정명국 "지역소멸은 국가 존립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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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25시] 정명국 "지역소멸은 국가 존립의 위기"

시도의회의장협, 지역소멸대응특위 위촉식서 강조
"권역별 협력체계 구축, 지역균형발전 상생노력 필요"

  • 승인 2024-09-24 09:51
  • 신문게재 2024-09-25 9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지역소멸 대응 사진 1
대전시의회 정명국 행정자치위원장. [출처=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인 정명국 의원(동구3·국민의힘)이 지역소멸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정 의원은 최근 부산시의회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날 위촉식에선 특위 위원장과 임원진 등을 선출하고, 향후 일정 및 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 의원은 1기 특위 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2024년 5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전국 광역 시·도의회 의원(17명)으로 구성된 특별 기구다. 지역소멸 대응 관련 현안문제 등에 대한 시책개발과 제도개선, 인구감소지역 지원 강화 방안 건의 등 지역소멸 위기에 대한 지방의회 차원의 현실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정명국 의원은 "제1기에 이어 제2기 위원으로 연임한 것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은 지자체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 존립의 위기로, 권역별 협력체계 구축,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중앙정부 건의 등 상생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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