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문화원, 제8회 전국 신석초 시낭송대회 성료

  • 전국
  • 서천군

서천문화원, 제8회 전국 신석초 시낭송대회 성료

  • 승인 2024-09-24 10:19
  • 수정 2024-09-24 13:35
  • 신문게재 2024-09-25 13면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제8회 신석초 전국 시낭송대회 참가자 모습
제8회 전국 신석초 시낭송대회 참가자 모습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이 주관한 제8회 전국 신석초 시낭송대회가 성료됐다.

21일 서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신석초문학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서천 출신의 문학인 신석초 시인의 시를 널리 알리고 시인의 문학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자 2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했으며 신석초 시인의 지정시 1편과 자유시 1편을 준비해 무대에서 낭송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윤인국(목포)씨가 지정시 '이상곡'과, 자유시 '내가 백석이 되어(이생진)'를 낭송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 김도영씨 등 6명의 수상자를 비롯 총 7명이 신석초 시낭송대회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본선 심사는 한국시낭송가협회 김문중 회장, 서산문화재단 오영미 이사, 윤숙희 시담시담 힐링시낭송 대표가 맡았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은 "시낭송대회를 통해 신석초 시인의 고결한 성품과 절제된 언어를 통한 작품세계가 널리 알려지고 문화예술이 더욱 꽃피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석초문학제 시상식은 10월 1일 서천문화원에서 진행되며 이날 토크콘서트, 축하공연과 함께 문학상, 시낭송대회, 캘리그라피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금산세계인삼축제 세계무예인들 힘 보탠다
  2. [인터뷰] 박수용 인플루언서, 동기부여 강사
  3. 공주시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 역시 명불허전(?)
  4. '국민을 행복하게,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든든한 건강보험과 함께 마을을 재미있게'
  5. [현장 취재]Joy & 비티오 합동 북 콘서트
  1.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첫 야간 개방...'달빛 야경 투어' 가볼까
  2. [결혼]이찬민 군 정지윤 양
  3. 제1회 한국콘홀 대전협회장배 어린이 콘홀대회 성황리에 마쳐
  4. 대전시 신교통수단 도입에 이목 집중
  5. '제30회 아산시민의 날' 개최

헤드라인 뉴스


2024 국정감사 7일부터 돌입… 지역 현안 관철 시험대

2024 국정감사 7일부터 돌입… 지역 현안 관철 시험대

22대 국회가 7일부터 국정감사에 돌입하면서 산적한 지역 현안들을 점검하고 관철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국감은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로, 11월 1일까지 26일간 진행된다. 다양한 민생 현안이 다뤄질 예정이지만, 최근 여야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과 야당과의 관계도 극한 대치로 치달으면서 '정쟁 국감'으로 흐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김건희 여사 의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놓고 여야는 총력전을 준비 중이다. 때문에 다양한 지역 현안들이 뒷전으로 밀려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다. 특..

대전시 신교통수단 도입에 이목 집중
대전시 신교통수단 도입에 이목 집중

현실적·재정적 여건으로 지방 도시들이 대중교통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신교통수단 도입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사업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4월 발표한 도시철도 3·4·5호선 구축계획에 따라 유성온천네거리에서 가수원네거리를 잇는 6.2㎞ 구간에 무궤도 굴절차량(TRT, Trackless Rapid Transit)을 2025년 말까지 개통할 계획이다. 무궤도 굴절차량은 전통적인 트램과 달..

"곧 김장철인데"... 배추 가격 고공행진에 주부들 한숨
"곧 김장철인데"... 배추 가격 고공행진에 주부들 한숨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이 들썩이면서 대전 주부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한때 포기당 1만 3000원을 넘어섰던 배추는 8000원대로 가격이 내려가면서 안정세를 되찾고 있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20%가량 올랐기 때문이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4일 기준 대전 배추 소매가는 한 포기당 8660원으로, 한 달 전(6593원)보다 31.3%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배추 소매가는 9월 중순부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해 19일 1만 3350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이후 점차 하락하며 8000원대까지 내려왔다. 일부 지역 전통시장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퀴즈 풀며 안전을 배워요’…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성료 ‘퀴즈 풀며 안전을 배워요’…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성료

  • 꿈씨 패밀리와 함께하는 가을꽃 여행 꿈씨 패밀리와 함께하는 가을꽃 여행

  • 의정 갈등 장기화…커지는 피로감 의정 갈등 장기화…커지는 피로감

  • ‘가을을 걷다’…2024 구봉산둘레길 걷기행사 성료 ‘가을을 걷다’…2024 구봉산둘레길 걷기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