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해외무역사절단 지역 농식품 미국 시장 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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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해외무역사절단 지역 농식품 미국 시장 개척 나서

  • 승인 2024-09-24 14:25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미국시장 개척 판매 홍보 (2)
괴산군 해외무역사절단이 출국에 앞서 군 직원들과 함께 군청 현관 앞에서 이번 미국 방문 성공을 다짐했다
괴산군 해외무역사절단이 지역의 우수 농식품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24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농식품 기업 관계자 13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LA한인축제 판촉전과 미주 홈쇼핑 판매에 나선다.

LA한인축제는 한인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하는 축제로 올해는 26~29일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다.

이에 사절단은 먼저 25일 LA한인회를 방문해 협력과 우의를 증진하고 26일에는 한인상공회의소와 괴산군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및 소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27일에는 LA한국영사관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LA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28일에는 한인축제장에서 괴산 농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이후 사절단은 LA 대형마켓을 찾아 시장조사 등을 마치고 30일 귀국한다.

특히 사절단은 26일 미주 전역에 생방송 송출되는 미주 MBC 한국 제품 전용 홈쇼핑에 송 군수와 관계자들이 직접 출연해 냉동 대학찰옥수수, 조미김, 해산물 볶음류, 무청시래기 등으로 구성된 괴산 농수산식품을 판매한다.

LA 판촉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군은 지난해 오렌지카운티 아리랑축제에 참가해 14만 달러 상당의 농식품을 판매했다.

군은 이후 4차례 추가 발주를 통해 총 20만 달러에 달하는 농식품 판매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송 군수는 이날 출국에 앞서"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지역의 우수 농식품 수출 판로를 확대해 지역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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