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방과 후 특기적성 교육에 참여해 자율적인 훈련과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진산중학교(교장 이경화)는 21일 충남 예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4학년도 충남학교스포츠클럽대회' 족구 종목 남자중등부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진산중은 예선에서 천안불무중을 상대로 2대1로 승리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 예산 홍주중을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만난 공주중은 지난 대회에서 우승한 강팀이다.
진산중은 치열한 접전 끝에 공주중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대회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번 대회 우승팀 진산중은 충남을 대표해 11월 금산에서 열릴 예정인 2024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한다.
지도를 맡은 손상근 교사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일궈 낸 성과"라며 "11월 열릴 전국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산중은 8월에 열린 63회 충청남도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 관악합주 부문 은상 수상, 9월 2024 인공지능 로봇 끝장 개발(해커톤) 한마당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연이은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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