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열린 자문위원회에는 농업유산 자문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농식품부, 관계 공무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 구기자, 김해 진영단감, 정읍 지황 등 3개 지역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자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이번 최종발표에서 자문위원회의 현장심사 평가 결과를 토대로 보완한 청양구기자의 전통농업에 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과 위원회의 자문을 받았다.
군은 청양구기자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마지막 단계를 밟았으며, 지정된다면 청양구기자의 자원 보전과 관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이호 농촌공동체과장은 "청양구기자가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지정된다면 새로운 산업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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