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에 따르면 9월 20일, 양평군과 원주시는 수도권 광역철도 지평~원주 구간 연장 운행에 대한 구체적 발전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5월, 두 시군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바탕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광역철도 사업 반영을 위해 지평~원주 구간 연장에 대한 신규 사업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바 있다.
두 시군은 지평역과 원주역 간 일반철도가 이미 구축돼 있어 기존선 시설개량을 통해 광역철도 연장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평역~원주역 구간 연장운행은 경기 동부권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지역 경제 활성화,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교통인프라 조성을 위해 원주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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