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림씨는 1998년부터 대한적십자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시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소소봉사회장과 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올해까지 총 519회, 2896시간의 자원봉사를 했다.
또한 2014년 7월부터 8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시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안전망 확충을 위한 조례'를 발의하고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충남의정봉사상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 그동안의 사회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시 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당진시민의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민대상 수상자인 양기림 씨는 평소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하고 봉사해 시민들에게 인정받은 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분들이 계속 발굴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민대상은 당진군 시절까지 포함해 2023년까지 총 4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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