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유영미 관장 |
여성인력개발센터 보령센터가 1998년 '여성은 아름답다'는 슬로건으로 개소한 이래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
2022년 재도약을 위해 투입된 유영미 관장은 '실추된 명예를 찾겠다'면서 26개 직업능력개발훈련과 함께 6~7개의 신규 사업들을 놓고 강사섭외 등 사업의 구체화를 통해 고용기회를 마련해 나갔다.
유 관장은 "당시 중환자실로 왔다가 22년 회복실, 23년 다시 첫 걸음을 뗐다."면서 "2025년 전국 상위권 센터를 목표로 큰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령여성인력센터가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와 시작한 '안전교육'은 도내 발전사로 확대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발전소를 비롯해 지자체 여성친화도시와 충남형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 관장은 '일자리 창출' 부분 공로로, 김미선 주임은 '지역능력개발' 공로로 5일 각각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 관장은 "2023년 안전교육 일자리 창출(현장안전감시자)에 올인했다면, 기존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함께 특성화프로그램 개발로 선도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어르신 대상 '실버라이프 코칭 강사 양성과정'이 10월 중 개강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가사관리사' 프로그램 역시 완성 단계로 올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집중하고 있다.
유 관장은 "'가사관리사'라는 직업군이 생겼고, 선제적으로 무료 과정을 열어 홀몸어르신, 취약계층 대상 지원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새로일하기센터의 경우 올해 B등급과 내년 A등급을 목표로 기본 단위를 올리고 격을 높이는 걸음을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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